k2 안전화 등산화 뒤꿈치 갑보수선

안녕하세요~DBDO입니다

얼마전 입춘이 지났는데...무더위가 한풀 꺽였으면 좋겠습니다~~

빨리 가을이 와야 하는데.... 아직도 너무 덥네요^^

 

운동화를 전문으로 홍보하고 작업하다 보니 기능성 신발은

거의 신경을 못 쓰고 있습니다,가끔 등산화나 골프화가

들어와 작업은 하고 있습니다,앞으로 이런 기능성 신발도

신경을 써야 할거 같습니다,그래서 한동안 등상화,골프화,안전화,

자전거 신발 위주로 포스팅을 써보려고 합니다,

그래서 오늘에 첫 주제는 안전화입니다~~

 

오늘 포스팅할 신발은 k2 안전화입니다,

저희가 안전화 수선이 주력이 아니라 많이 들어오진 않지만..

뒤꿈치 안감 찢어짐 갑보수선 같은 경우 안전화나 등산화도

가끔씩 들어오고 있습니다, 안전화 같은 경우 몇년 지나면 밑창이

가수분해가 생겨 교체해야 하는 문제가 제일 많이 발생합니다,

안전화 같은 경우 신발 특성상 교체를 하지 않는걸 추천드립니다.

 

오늘은 위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안감이 닳아서 찢어진

뒤꿈치교체 갑보수선입니다.일반적으로 교체시 같은 재질을

사용하는데..일할때 신는게 아니라 데일리로 신으신다고

가죽으로 작업을 의뢰 하셨습니다.

 

원하는 안감 패턴 모양이 없어 새로 만들어 주었습니다,

처음 만드는데 시간은 조금 걸리지만...한번 만들면 같은 디자인은

계속 쓸수 있기 때문에,처음 만들때 정확하게 만들어야 합니다.

 

신발 뒤꿈치 안감 패턴을 만들 경우 한번에 원하는 위치를 맞추기

힘듭니다,여러번 수정을 해서 다듬어가야 합니다.

위 k2 안전화 신발 같은 경우도 3번정도 수정을 한거 같습니다.

 

몇번 수정해 완성한 패턴을 신발에 비교해 보았습니다,

큰 디자인은 잘 맞으며,약간에 크기 차이는 있을수 있습니다.

 

재단해 들어가는 안감이 메쉬 소재같은 경우 늘어나는 성질이 있고,

가죽 같은 경우 거의 비슷하게 맞추는게 좋습니다,재질에 따라

크기를 달리 해야 합니다,나중에 같은 신발이 들어오면 사이즈에

맞게 조금씩 수정해서 사용하면 됩니다.

 

패턴 작업이 끝나서 안에 들어갈 가죽을 들어갈

크기에 맞게 재단해 주고 다시 한번 들어가 위치를 체크

하였습니다,가죽 같은 경우 메쉬 소재와 다르게 정 사이즈로

잘라 주어야 미싱시 문제가 없습니다.

등산화 같은 경우 일반적으로 메쉬 소재를 사용해야 하지만

이번 신발 같은 경우 평상시에 신으시는 신발이라고 하셔서

메쉬보다 내구성이 강한 가죽을 사용하였습니다.

 

위치에 맞게 미싱을 하면 됩니다,갑보수선 작업 방식은

크게 2가지가 있는데...기존에 안감을 제거하고 넣는 방식과

안감을 제거하지 않고 위에 안감을 덮는 방식이 있습니다.

 

두가지다 장단점이 있는데...그건 다음에 설명 드리겠습니다,

위 사진은 신발 안쪽이 안감을 제거시 다른쪽에 마감이 문제가

생길수 있는 구조라..안감을 덮는 방식으로 작업했습니다.

 

뒤꿈치 안감을 메쉬에서 가죽으로 교체한 사진입니다.

위 사진은 작업이 끝나서 택배 보내기전 찍은 사진입니다,

끝나고 보니 확실히 메쉬 소재 보다는 가죽으로 하니 더 고급 스럽고

튼튼해 보이네요,하지만 안전화로 신으시는 분들 에게는

맞지 않는거 같습니다,가죽 같은 경우 메쉬와 다르게 통풍도 안되고

땀이 흡수가 안되기 때문에 안전화로는 신으시기엔 비추입니다,

안전화나 등산화는 메쉬 소재로 해야합니다~~

 

다음 포스팅은 어떤거를 할까하다가,이제 가을도 다가 오니..

등산화 밑창교체나 갑보수선 포스팅 해보겠습니다.